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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스마스 선물

유난히도 서로를 사랑하는 한 가난한 부부가 있었다. 부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에 빠진다. 남편은 시계를 팔아 부인에게 고급 머리빗을 선물한다. 한편, 부인은 자신의 탐스러운 머리칼을 팔아 남편에게 시곗줄을 선물한다. 작품의 서두는 다소 경쾌한 분위기에서 시작된다. 상대방에게 뭔가 선물할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이다. 그러나 집안에서 부부가 만나는 순간, 분위기는 반전된다. 머리칼을 자른 부인에게는 머리빗이 소용없고, 시계를 팔아 버린 남편에게는 시곗줄이 쓸모없기 때문이다. 그러나 부인은 곧 머리칼이 자랄 거라고 남편을 위로하고, 남편 또한 조촐하나마 크리스마스 잔치를 벌이자고 말한다. 이 책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영어 원문을 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. http://voice..
유난히도 서로를 사랑하는 한 가난한 부부가 있었다. 부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에 빠진다. 남편은 시계를 팔아 부인에게 고급 머리빗을 선물한다. 한편, 부인은 자신의 탐스러운 머리칼을 팔아 남편에게 시곗줄을 선물한다. 작품의 서두는 다소 경쾌한 분위기에서 시작된다. 상대방에게 뭔가 선물할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이다. 그러나 집안에서 부부가 만나는 순간, 분위기는 반전된다. 머리칼을 자른 부인에게는 머리빗이 소용없고, 시계를 팔아 버린 남편에게는 시곗줄이 쓸모없기 때문이다. 그러나 부인은 곧 머리칼이 자랄 거라고 남편을 위로하고, 남편 또한 조촐하나마 크리스마스 잔치를 벌이자고 말한다.

이 책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영어 원문을 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. http://voicesinthedark.com/content.php?iContent=35
오 헨리(O. Henry, 1862-1910)

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났다. 본명은 윌리암 시드니 포터이며 O.헨리는 필명이다. 견습 약제사로 일하다가 텍사스 주에서 양치기와 우편배달부 노릇을 했다. 그 뒤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저널리즘과 관계를 맺었으나 공금횡령 혐의로 투옥되었다. 3년의 옥중생활 동안 O.헨리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출옥 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작가로서 크게 활약했다.

그의 작품은 소재가 다양하고 인물의 성격 묘사보다는 플롯 위주의 특성을 갖고 있다. 또한 대도시 생활을 배경으로 극히 평범한 인물들의 다양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하였다. 약 28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, 단편 장르를 본격화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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